네이마르, 저택에 인공호수 팠다가…'43억 벌금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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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자택에 호수를 불법 증축했다가 거액의 벌금을 내게 됐다.
3일(현지시간) AFP, 로이터통신 등은 브라질 환경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네이마르가 환경보호법 위반 혐의로 1600만헤알(약 43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남쪽 해안 망가라티바에 있는 호화 자택 내부에 인공 호수를 조성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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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자택에 호수를 불법 증축했다가 거액의 벌금을 내게 됐다.
3일(현지시간) AFP, 로이터통신 등은 브라질 환경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네이마르가 환경보호법 위반 혐의로 1600만헤알(약 43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남쪽 해안 망가라티바에 있는 호화 자택 내부에 인공 호수를 조성한 혐의를 받았다.
해당 인공 호수 조성과 관련해 지역의 환경단체는 바위와 모래 등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사용했다며 반발했다.
이에 브라질 환경 당국은 지난달 인공 호수 건설 현장을 봉쇄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아랑곳하지 않고 인공 호수에서 수영하거나 파티를 즐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망가라티바시는 성명을 통해 "네이마르가 인공호수를 만들면서 하천수, 암석, 모래 등을 허가 없이 사용했다"면서 "인공호수로 인해 4건의 벌금이 부과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미 벌금이 부과된 건 외에도 하천수를 무단 사용한 혐의 등 추가적인 의혹을 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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