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아마존 유럽에 배송용 전기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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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아마존에 배송용 차량을 인도, 유럽 시장에 전기차를 배치한다.
4일(현지시간) 아마존 홈페이지와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앞으로 수주 이내에 300대 이상의 배송용 리비안 전기차를 독일 뮌헨, 베를린, 뒤셀도르프 지역 등에서 운행한다.
앞서 아마존은 이미 미국 500개 이상의 지역에 배송용 리비안 밴 3000대 이상을 배치했다.
아마존은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리비안의 배송용 전기차 10만대를 배치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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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아마존에 배송용 차량을 인도, 유럽 시장에 전기차를 배치한다.
4일(현지시간) 아마존 홈페이지와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앞으로 수주 이내에 300대 이상의 배송용 리비안 전기차를 독일 뮌헨, 베를린, 뒤셀도르프 지역 등에서 운행한다.
아마존은 2040년까지 탄소 제로화를 이루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마존은 유럽 전역에 수천 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했으며, 인프라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아마존과 리비안 측은 "유럽 도시에 더 잘 맞도록 미국 밴보다 짧고 얇은 밴으로 특별히 설계했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아마존은 이미 미국 500개 이상의 지역에 배송용 리비안 밴 3000대 이상을 배치했다. 아마존은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리비안의 배송용 전기차 10만대를 배치하는 것이 목표다. 아마존은 리비안의 최대 주주다.
리비안은 지난해 2만332대의 전기차를 인도했지만, 생산 규모 확대 비용 등으로 인해 손실이 67억5000만 달러로 늘었다. 이후 올해 2월 초에는 감원을 진행했다.
다만 이날 리비안은 차량 인도량이 1분기 7946대에서 2분기 1만2640대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생산량도 일리노이주 노멀 소재 공장에서 1분기 대비 4597대 늘어난 1만399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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