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이 특이하네...삼양라운드스퀘어 국문 CI도 공개

이달 초 삼양라운드스퀘어(Samyang Roundsquare)로 그룹명을 교체한 삼양식품그룹이 국문 CI를 추가 공개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5일 그룹 홈페이지를 열고 그동안 미공개한 국문 CI를 게시했다. 이틀 전 공개한 영문 CI와 같이 라운드와 스퀘어를 형상화한 심볼은 그대로 적용하고 글씨체는 부드러우면서 힘있는 모양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라운드의 'ㄹ' 자음의 윗 부분의 모서리를 둥글게 형상화해 차별화시켰다.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앞두고 있는 삼양식품그룹은 지난 2일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이라는 새 비전을 제시하고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의 사명과 그룹명을 삼양라운드스퀘어로 교체한 바 있다.

삼양식품그룹은 CI 변경을 계기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 글로벌 체제를 가속화 할 방침이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