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체 상장사 5% 감사보고서 정정…전년비 1.3%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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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상장사의 5%가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정정(379회) 중 재무제표 정정 비중이 72%(273회)로 가장 높았다.
금감원은 감사보고서 본문, 재무제표 본문·주석, 기타사항(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보고서, 외부감사 실시내용, 기타)으로 구분해 정정 여부를 점검한다.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는 재무제표 심사제도 및 주기적 감사인 지정 제도 등의 회계개혁 방안 시행 후 2020년부터 전년 대비 증가했다가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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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상장사의 5%가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정 내용 중에는 재무제표 본문 정정이 10건 중 7건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상장사의 감사보고서 정정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전체 상장사 2569개사 가운데 131개사(5.1%)가 감사보고서를 정정했다. 전년 대비로는 29개사(1.3%포인트) 줄었다. 총 정정 횟수는 379회로 2021년(410회)과 비교해 31회(7.6%) 감소했다.
전체 정정(379회) 중 재무제표 정정 비중이 72%(273회)로 가장 높았다. 금감원은 감사보고서 본문, 재무제표 본문·주석, 기타사항(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보고서, 외부감사 실시내용, 기타)으로 구분해 정정 여부를 점검한다.
별도 감사보고서 중 감사의견 변경은 23건으로 1년 전보다 4건 증가했다. 이중 비적정에서 적정으로 바뀐 사례는 21건으로 전년(18건)보다 3건 늘었다.
상장사의 감사보고서 최초 공시 후 정정공시까지의 평균 경과 기간은 23.4개월로 2021년(18.5개월) 대비 4.9개월 늘었다. 전체 외부감사 대상 회사의 정정공시 평균 경과 기간인 12.1개월보다도 더 길었다.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는 재무제표 심사제도 및 주기적 감사인 지정 제도 등의 회계개혁 방안 시행 후 2020년부터 전년 대비 증가했다가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금감원은 "감사의견 정정 현황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재무제표 감리 자료로 활용하고, 시장 혼란을 야기하는 회사는 필요시 관련 부서와 연계해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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