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오염수 방류 수산물 공포, 요식업도 영향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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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5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요식업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수산물에 대한 공포가 시작되면 사실 회를 하나 먹더라도 상추에 싸서 먹고 고추를 넣어 먹는다"라며 "농수산물까지 영향을 받고 요식업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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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자영업자 금융지원 방안 발표"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5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요식업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수산물에 대한 공포가 시작되면 사실 회를 하나 먹더라도 상추에 싸서 먹고 고추를 넣어 먹는다"라며 "농수산물까지 영향을 받고 요식업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어제 IAEA(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가 발표됐고 국제 수준에서 방류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검토가 충분하냐 불충분하냐는 제가 논의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지난 3년간 굉장히 힘들었다. 회복세로 가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과학적인 근거에 따르고 걱정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문제와 관련해선 "다음주 중기부가 주요 금융권과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금융위원회를 연다"며 "추가적인 금융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한 내용을 최종 조율한 뒤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각각 3년, 1년씩 추가 연장했다. 만기연장은 2025년 9월까지 가능하지만 구체적인 기간은 금융사와 차주가 협의를 해야 한다. 상환유예는 올해 9월말 종료된다. 10월부터는 정상적으로 빚을 상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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