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계약 작가도 문피아서 작품 수익화 가능…개인유료화 제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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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꼽히는 '문피아'에서 개인 작가도 작품 유료화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문피아는 웹소설 작가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작품을 통해 수익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유료화' 제도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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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웹소설 작가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꼽히는 ‘문피아’에서 개인 작가도 작품 유료화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문피아는 5일 ‘개인유료화’ 제도가 포함된 ‘문킷리스트’를 공개했다.
‘개인유료화’는 연재 작품이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개인유료화’가 된 작품들이 더 많은 독자를 만나고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외부 플랫폼에서의 유통대행도 문피아에서 지원한다. ‘개인유료화’ 제도는 7월 말에 정식 오픈 될 예정이다.
문피아는 웹소설 작가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작품을 통해 수익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유료화’ 제도를 기획했다. 작가 지망생들과 자신의 작품을 자유롭게 연재하고 싶어하는 개인 작가들이 대상이 된다. 특히 기존에 CP 계약을 맺지 못해 자신의 작품을 유료화 하지 못했던 개인 작가들도 수익 창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피아는 또 향후 ‘내서재’ 기능을 개선하고 ‘멀티 프로필’ 기능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내서재’는 창작자들이 새로운 작품 등록과 연재 중인 작품을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바뀐다다. 새롭게 도입되는 ‘멀티 프로필’ 기능은 작가가 최대 3개까지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여러 작품을 연재하는 작가들이 새로운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킷리스트’는 문피아에서 창작활동하는 작가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하여 기획됐다. 올 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이한 문피아는 웹소설 작가로 등단을 꿈꾸거나 신작을 선보이고자 하는 개인 작가들이 가장 먼저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웹소설 업계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있다.
손제호 문피아 대표는 “웹소설 작가 지망생들과 개인 작가들의 창작 자유도를 높이고 수익화를 지원하고자 ‘문킷리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작가 친화적인 창작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킷리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피아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유료화’ 제도에 대한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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