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악, 내 머리" 아기곰 담장 넘기려 덥석 문 엄마곰

김수연 기자 2023. 7. 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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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새끼 곰이 담장을 기어오르지 못하자, 지켜보던 어미 곰이 새끼 곰을 거침없이 물어 올리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3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로스앤젤레스 북부 몬로비아 캐넌 파크에서 지난 달 12일 담장을 먼저 올라간 어미 곰이 뒤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아기 곰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영상을 촬영한 틱톡 사용자 '리세테'는 '아기 곰이 무사히 담장을 넘어갔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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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새끼 곰이 담장을 기어오르지 못하자, 지켜보던 어미 곰이 새끼 곰을 거침없이 물어 올리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_lissette23 틱톡 갈무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새끼 곰이 담장을 기어오르지 못하자, 지켜보던 어미 곰이 새끼 곰을 거침없이 물어 올리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3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로스앤젤레스 북부 몬로비아 캐넌 파크에서 지난 달 12일 담장을 먼저 올라간 어미 곰이 뒤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아기 곰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어미 곰은 곧이어 몸을 낮춰 아기 곰의 머리를 덥석 문 뒤 단숨에 위로 들어올렸다.

이 장면은 길을 지나던 행인에 의해 포착됐고 이후 해당 영상이 소셜미디어 틱톡을 통해 퍼지자, 누리꾼들은 ‘목덜미까지 닿지 않아서 머리 가죽을 물었네’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상을 촬영한 틱톡 사용자 ‘리세테’는 ‘아기 곰이 무사히 담장을 넘어갔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새끼 곰이 담장을 기어오르지 못하자, 지켜보던 어미 곰이 새끼 곰을 거침없이 물어 올리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_lissette23 틱톡 갈무리 
 
한편, 미국 전역에서 40년 전 1만 마리 정도였던 흑곰이 올해 기준 3만~4만 마리로 늘어났다. 이에 흑곰이 거리를 배회하거나 집에 침입해 음식을 훔쳐 먹는 장면 등이 온라인 상에서 공유되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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