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찮은 토트넘 회장…“케인 매각할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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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이적료 제안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해리 케인(29)을 팔 생각이 없다. 어떠한 제의에도 응할 생각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에 케인을 매각하길 원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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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막대한 이적료 제안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의 의지는 확고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해리 케인(29)을 팔 생각이 없다. 어떠한 제의에도 응할 생각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시장 최대 화두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내년에는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주축 스트라이커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케인 영입을 원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은 팍 식은 듯하다.
회장의 의지가 강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에 케인을 매각하길 원치 않는다. 레비 회장은 까다로운 협상가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쉽사리 도장을 찍지 않는 ‘짠돌이’로 잘 알려졌다.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전에 붙었다. 의지도 확고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 영입 1순위로 케인을 점찍었다. 스트라이커 매물이 급하다. 뮌헨은 FC바르셀로나로 떠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의 공백을 여실히 느꼈다. 대체자로 데려온 사디오 마네(31)가 부진한 게 컸다. 케인을 데려와 다시금 유럽 정상급 경쟁력을 되찾으려 한다.
꽤 오랜 기간 케인을 지켜본 뮌헨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롭 도셋은 “현지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뮌헨은 케인과 계약을 위해 몇 시즌 동안 그를 지켜봤다”라며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케인과 계약을 원한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뮌헨은 이번 이적시장이 케인을 영입할 절호의 기회라 생각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다음 시즌에는 케인 영입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FA로 풀리는 케인에 빅클럽들이 제안을 쏟아낼 것이다. 모두가 케인과 계약을 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인과 토트넘의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케인은 앨런 시어러의 기록을 깨기 위해 프리미어리그에서 46골을 넣어야 한다. 역사적인 기록을 신경 쓸 수밖에 없다”라며 “만약 케인이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면, 토트넘에서 두 시즌 간 머물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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