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해현갱장(解弦更張)의 마음자세로 ‘다시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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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현갱장(解弦更張-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바꾸어 맨다)의 마음자세로 다시 시작하겠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민선 8기 1년을 맞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 땀을 흘리며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남은 3년도 더 많은 땀을 흘리겠다"며 이같이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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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해현갱장(解弦更張-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바꾸어 맨다)의 마음자세로 다시 시작하겠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민선 8기 1년을 맞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 땀을 흘리며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남은 3년도 더 많은 땀을 흘리겠다”며 이같이 말문을 열었다.
백 시장은 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해 갖고 있던 재능을 발휘하며 나름대로 공직생활에서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세계 바둑대회 최다 우승자인 이창호 9단의 말이 굵직한 울림이었다”고 돌이켰다.
그것은 바로 ‘땀을 이기는 재능은 없고 땀을 외면하는 결과도 없다’는 말이었단다.
재능보다는 최선을 다해 땀을 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 지난 민선7기 시장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구리시 구석구석을 땀을 흘리며 발로 뛰면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그동안의 행적을 소개했다.
민선8기 재기해 구리시호(號) 방향타를 다시 잡은 백 시장은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1년 많은 사업을 추진했고, 소중한 결실도 맺었다고 밝히면서 사업 진행상황과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현재 공약이행률은 32% 수준이며 연말까지 55%까지 진행할 계획”이라며 매주 공약사항보고회를 주재해 추진상황을 꼼꼼히 챙기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사노동 테크노밸리, 토평동 스마트그린시티, 왕숙천 강변북로 지하 관통도로, 별내선 및 GTX 정차 및 연장, 주차공간 1만대 확보, 구리대교 명칭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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