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4대 종교 문화체험' 치유문화 순례 관광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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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4대 종교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성지순례 관광이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4월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0회 일정으로 상반기에 진행한 '4대 종교 문화체험 익산여행'에는 총 300명이 참가했는데, 이 가운데 78%인 260명이 익산 외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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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가 4대 종교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성지순례 관광이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4월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0회 일정으로 상반기에 진행한 '4대 종교 문화체험 익산여행'에는 총 300명이 참가했는데, 이 가운데 78%인 260명이 익산 외 지역이었다.
이중 서울, 경기, 충청, 세종, 부산 등 전북 외 지역은 149명으로 57%를 차지했다.
또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참여자의 9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4대 종교문화 체험은 원불교 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 종교시설에서 해설을 들으며 명상·순례길 걷기 등 다양한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9∼11월 하반기에도 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이 다양한 종교체험을 통해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평안을 찾으며 힐링하는 것 같다"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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