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남은 대만 총통 선거…민진당 라이칭더 지지율 1위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총통 선거가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선두를 유지했다.
대만 여론조사 전문기관 포모사가 3일 밤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라이칭더 후보의 지지율은 전월 대비 0.5%p 오른 35.9%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라이칭더 후보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에 "대만은 국제사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양안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며 호혜 원칙에 따라 전제 조건 없이 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이 "중국과 조건 없이 대화 가능…美 등과 협력 지속 추진"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대만 총통 선거가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선두를 유지했다.
대만 여론조사 전문기관 포모사가 3일 밤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라이칭더 후보의 지지율은 전월 대비 0.5%p 오른 35.9%를 기록했다.
커원저 대만민중당 후보는 3.1%p 상승한 28.6%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반면 허우유이 국민당 후보의 지지율은 5.5%p 떨어진 17.1%에 그치며 포모사가 지난 2022년 6월 총통 선거 지지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런 가운데 라이칭더 후보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에 "대만은 국제사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양안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며 호혜 원칙에 따라 전제 조건 없이 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 후보는 "군사 훈련, 정보 공유 등 분야에서 파트너 및 동맹국들과 더 많은 협력을 추구할 것"이라며 대만 국방력을 강화하려는 현 정부의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라이 후보가 내달 미국을 방문해 정책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 후보는 중국 정책에 있어 차이잉원 현 총통 보다 더 강경한 '반중' 및 '대만 독립' 성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차이잉원 후보에 대한 긍정 평가는 49.3%으로 부정 평가(48.1%)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양육비 논란' 송종국, 캐나다 이민 가나…"영주권 취득, 축구 사업 예정"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