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장애 제자에 "모자라다" 비하한 50대 폭언 교사 입건

광주CBS 박성은 기자 2023. 7. 5.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적 장애가 있는 제자에게 폭언을 일삼은 중학교 교사가 입건됐다.

전남 진도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50대 남성 교사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수업시간에 지적 장애가 있는 B군에게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군에게 "모자라다. 뒤로 나가있어라"라고 말하며, 장애를 비하하는 폭언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적 장애가 있는 제자에게 폭언을 일삼은 중학교 교사가 입건됐다.

전남 진도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50대 남성 교사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수업시간에 지적 장애가 있는 B군에게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군에게 "모자라다. 뒤로 나가있어라"라고 말하며, 장애를 비하하는 폭언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는 혐의 일부를 인정하면서도 "훈육 차원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긴급조치로 A씨에게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려 학교 출입을 금지했다. 전남교육청은 A씨의 교사 직위를 해제했다.

경찰은 B군의 대면 조사를 마친 뒤 전남경찰청으로 사건을 넘길 계획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