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음주운전 뺑소니범 잡았다···"빗속 올림픽대로 1㎞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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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 넘겼다.
5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 오후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일 오후 10시 26분께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택시와 추돌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천수에게 A씨를 인계받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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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알코올 농도, 면허 취소 수준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 넘겼다.
5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 오후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일 오후 10시 26분께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택시와 추돌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현장에 있던 이천수와 매니저는 이 상황을 목격한 뒤 A씨를 추격했다.
당시 비가 많이 내리던 상황에서 이천수는 약 1km를 내달려 A씨를 붙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천수에게 A씨를 인계받아 체포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에 해당했다.
이천수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해 ‘월드컵 주역’으로 불렸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운영하며 각종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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