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세, 본격 비상...‘쇼미11’ 후 첫 싱글 ‘드롭 잇’ 발표

블라세. 사진lAT AREA(앳에어리어)

래퍼 블라세(BLASÉ)가 본격적인 비상을 알린다.

블라세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새 싱글 ‘드롭 잇(Drop It)’을 발매한다. 프로듀싱팀 그루비룸(GroovyRoom)이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 앳에어리어에 합류한 이후 첫 신곡이다. 지난해 ‘쇼미더머니11’ 이후 음악 활동에 힙합팬들의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는 가운데, 블라세 이름의 첫 싱글이기도 하다.

앳에어리어는 블라세의 ‘드롭 잇’ 첫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고 공식적으로 발매 카운트다운을 가동했다. 한층 스타일리시한 블라세의 모습과 아웃포커싱된 여성의 실루엣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로 남겨놓은 피처링 아티스트가 누구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드롭 잇’은 속도감 있는 드릴 사운드에 블라세의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래핑을 앞세운다. 앞서 참여한 페스티벌 무대에서 일부를 깜짝 공개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낸 바 있다. 추후 공개되는 피처링 아티스트는 블라세와 함께 ‘드롭 잇’에서 폭발적인 시너지로 올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꾸준히 실력파 래퍼로 인정받아온 블라세는 ‘쇼미더머니11’를 통해 진화된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자신만의 확고한 랩스타일로 파이널 무대까지 흔들었다. 당시 인연을 맺은 그루비룸과 앳에어리어에서 음악 여정을 이어가며,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새 싱글 작업을 완성했다.

앳에어리어 합류 이후 블라세는 파리, 도쿄 패밀리 콘서트를 함께 펼쳐지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