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국체육대회 D-100 부산선수단 출정식

5일 부산광역시체육회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D-100일 부산선수단 출정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부산시체육회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체육회는 5일 시체육회관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D-100일을 맞아 부산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체육회 임직원과 참가종목단체 실무자를 비롯한 실업팀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번 출정식은 코로나19와 학령인구 감소로 엘리트 선수 부족 등 전통적으로 엘리트 체육이 강한 부산의 성장세가 주춤하는 시기에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바탕으로 스포츠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시체육회는 설명했다.

장 회장은 “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해 부산의 명예와 부산체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줄 것을 바란다”면서 “굳건한 엘리트체육 생태계 조성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일생동안 생활체육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목포시를 주개최지로 전라남도 일원에서 49개 종목이 개최된다. 부산선수단은 49개 종목에 16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