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화암공영버스정류장 조성…‘추억과 풍경'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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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지역 추억과 풍경을 담은 화암공영버스정류장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버스공영차고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화암공영버스정류장은 국비 2억 1000만원 등 총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승무원 휴게공간, 승객대기실, 우물정자 공원,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또 화암 금광이미지를 살린 황금색 두레박과 수동 펌프, 우물 테마공원을 조성해 옛 추억을 떠올리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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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지역 추억과 풍경을 담은 화암공영버스정류장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버스공영차고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화암공영버스정류장은 국비 2억 1000만원 등 총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승무원 휴게공간, 승객대기실, 우물정자 공원,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우물정자 공원은 기존에 주민들이 식수로 활용하던 우물을 옛 모습과 같은 8m 깊이에 이르는 돌담쌓기 형태로 복원했다. 주민들의 소원을 적은 동(銅) 기와로 마무리해 의미를 더했다.
또 화암 금광이미지를 살린 황금색 두레박과 수동 펌프, 우물 테마공원을 조성해 옛 추억을 떠올리게했다. 화암국민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우물긷기 체험과 와와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물긷기 체험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군은 체험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순찰 및 관리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익균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지역에 방치된 건물을 지역정서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 시설로 조성했다"면서 "와와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로, 관광객들에게는 특색있는 관광지로서 각인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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