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국 갈륨·게르마늄 수출 통제에 “단기적 영향 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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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선 가운데, 타이완 고위 당국자는 이번 조치가 타이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국시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왕메이화 타이완 경제부 장관은 현지시각 4일 "중국이 수출하는 물품은 1차 원료 제품이며, 타이완은 미국과 일본 등에서 제련된 제품을 수입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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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선 가운데, 타이완 고위 당국자는 이번 조치가 타이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국시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왕메이화 타이완 경제부 장관은 현지시각 4일 “중국이 수출하는 물품은 1차 원료 제품이며, 타이완은 미국과 일본 등에서 제련된 제품을 수입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왕메이화 장관은 다만 장기적으로 가격과 공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궈타이 종합증권의 차이밍한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관련 업계가 이번 조치를 핑계로 제품 판매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3일 갈륨과 게르마늄 관련 품목을 정부의 허가 없이 수출하지 못하게 하는 수출 통제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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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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