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제5회 사모펀드 콘서트 개최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3. 7. 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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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탐색 기회 등 제공
70명 운용사 직접 방문
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2023 사모펀드콘서트에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주요 사모펀드 수장들과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사모펀드 시장 현황과 운용 노하우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5일 금융투자협회는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사모펀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사모펀드 콘서트는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 약 200명이 참석했다. 사모펀드 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난달 9일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최준철 브이아이피자산운용 대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박경배 마스턴투자운용 전무, 손진영 케이디비인프라자산운용 본부장이 연사로 나섰다.

이날 주요 운용사 대표와 임원들은 창업스토리를 소개하고 그간 쌓았던 투자 노하우 등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가령 최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가치투자에 대해 “주식을 기업의 소유권으로 보고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가자 가운데 총 70명은 회사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는 “자산운용시장의 꽃이라고 불리는 사모펀드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앞으로 사모펀드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하고 내실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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