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심부전증 투병 "놔두면 뇌졸중 온다고…심박동기 수명 10년"('유퀴즈')

정혜원 기자 2023. 7. 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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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구가 심부전증 진단을 받고 심장박동기를 착용하고 있는 심경을 털어놨다.

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신구가 출연하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신구는 자신의 건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운동은 즐겼다. 그렇게 자신하고 술도 마셨는데 지난해에 심부전증이라는 병이 왔다"고 밝혔다.

신구가 출연하는 '유퀴즈'는 이날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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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출처| '유퀴즈' 선공개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신구가 심부전증 진단을 받고 심장박동기를 착용하고 있는 심경을 털어놨다.

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신구가 출연하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신구는 자신의 건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운동은 즐겼다. 그렇게 자신하고 술도 마셨는데 지난해에 심부전증이라는 병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부리나케 응급실에 가서 진찰을 해보니까 이상이 있대.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고 천천히 뛴다고 했다"라며 "이걸 그냥 놔두면 뇌졸중이 된다고 했다. 산소 공급이 부족해서. 그래서 지금 여기 심장 박동수를 조절해주는 박동기를 착용했다"고 전했다.

신구는 "내 심장이 천천히 뛰면 박동기가 알고 박동수에 맞춰서 전기 자극을 줘서 정상 박동을 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8년에서 10년 정도 간다고 한다. 그때 쯤이면 나는 없을 테니까 뭐 충분하지"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신구는 "그래서 고민이 다음 작품이 또 얘기가 된다. 근데 '내가 이 나이에 그걸 수용하고 소화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심이 들어서 확답을 못해주고 있다. 그런 마음이 들땐 '하면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러다가도 '지금 너무 늦었어. 어떻게 감당하려고 해'라는 생각이 왔다갔다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이라고 털어놨다.

신구가 출연하는 '유퀴즈'는 이날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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