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도 폭염에…美 그랜드캐니언 하이킹하던 50대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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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관광지인 그랜드캐니언을 찾은 50대 여성이 39도에 이르는 폭염 속에 의식을 잃고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그랜드캐니언 공원 내 끝자락인 투윕(Tuweep) 지역에서 하이킹하던 57세 여성이 폭염에 의식을 잃은 뒤 결국 사망했다.
아울러 공원 내부 지역은 오는 5일까지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그랜드캐니언 공원은 향후 폭염이 계속될 수 있다며 방문객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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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관광지인 그랜드캐니언을 찾은 50대 여성이 39도에 이르는 폭염 속에 의식을 잃고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그랜드캐니언 공원 내 끝자락인 투윕(Tuweep) 지역에서 하이킹하던 57세 여성이 폭염에 의식을 잃은 뒤 결국 사망했다.
당시 투윕지역의 최고 기온은 화씨 100도(섭씨 37.7도)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공원 내부 지역은 오는 5일까지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공원 산책로는 섭씨 48.8도 이상 기온이 치솟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텍사스주 빅 벤드 국립공원에서 등산하던 10대 소년과 30대 아버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폭염으로 인해 지난달에만 미국 텍사스에서 최소 13명이 사망했고, 루이지애나에서 2명이 숨졌다.
그랜드캐니언 공원은 향후 폭염이 계속될 수 있다며 방문객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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