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 아동용 스마트워치 화재로 어린이 2도 화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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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아동용 스마트워치가 갑자기 터지면서 10살 어린이가 팔뚝과 손가락 등에 화상을 입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타이완 북부 신베이시에서 우산을 쓰고 걷던 10살 어린이의 손목에 있던 스마트워치가 갑자기 터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아동용 스마트워치의 재질이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케이스 손상 여부에 주의해야 하며 배터리가 장시간 충전 등으로 팽창한 것을 발견하면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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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아동용 스마트워치가 갑자기 터지면서 10살 어린이가 팔뚝과 손가락 등에 화상을 입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타이완 북부 신베이시에서 우산을 쓰고 걷던 10살 어린이의 손목에 있던 스마트워치가 갑자기 터졌습니다.
이 어린이는 오른쪽 팔뚝과 왼쪽 손가락에 각각 2도와 1도의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타이완 소비자 당국은 이 스마트워치가 3년 전에 구입한 타이완산 H모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생산업체를 방문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신베이시 소비자 보호관은 해당 스마트워치가 배터리 교환이 가능한 1세대 제품으로 빗물이 들어갈 경우 배터리가 팽창해 이번과 같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업체 측은 2년 전에 문제점을 보완한 배터리 무료 교체를 소비자들에게 권고했으나, 일부 소비자는 아직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아동용 스마트워치의 재질이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케이스 손상 여부에 주의해야 하며 배터리가 장시간 충전 등으로 팽창한 것을 발견하면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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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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