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수명 10년 충분”…인공 심박동기 달아 (유퀴즈)
배우 신구가 심부전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구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신구는 “후배들과의 자리에서 굉장히 편하게 해주신다. 잔소리를 안 하신다”는 말에 “요즘 젊은이들 얼마나 잘해. 그런데 무슨 ‘라떼 애기’를 하나. 난 그게 싫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젊음’에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느냐는 말에 “ 이 순간이 중요하니까. 최선을 다해서 지금을 즐기고 일해라”면서 자신의 유행어인 “니들이 젊음을 알아?”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신구는 “지난해 심부전증이라는 병이 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응급실에 가서 진찰해 보니까 이상 있다.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고 천천히 뛴다. 그냥 놔두면 산소 공급이 부족해서 뇌졸중이 온다더라”면서 “지금 심장 박동 수를 조절해주는 심장 박동기를 찼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인공 심박동기 수명이) 8~10년쯤 간다고 한다. 그때쯤이면 난 없을 테니까. 충분하지”라며 “그래서 내가 요즘 고민이 다음 작품이 또 얘기된다. 그런데 ‘내가 이 나이에 그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서 확답을 못 해주고 있다. 그런 마음이 들면 ‘하면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지만, ‘지금 너무 늦었어. 넌 안돼. 어떻게 감당하려고 해’라며 그런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 갔다 한다”고 안타까운 속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신구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5일(수) 오후 8시 45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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