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군집제어로봇연구 Top5 논문 선정

대전CBS 신석우 기자 2023. 7. 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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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연구팀이 개발한 연구가 반도체 운영 관련 국제적 저널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 연구팀과 KAIST 연구소 창업기업인 '다임리서치'가 공동 개발한 군집제어로봇연구 논문이 반도체 운영 관련 국제적 저널인 'IEEE Transactions on Semiconductor Manufacturing(IEEE TSM)'에서 2022년 우수논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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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해 1천대 이상 군집 로봇 제어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관련 솔루션 공급 등 사업화도 '주력'
공장 내 물류반송 로봇(좌측)과 대규모 군집 로봇을 제어하는 다임리서치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트윈(우측). KAIST제공


KAIST 연구팀이 개발한 연구가 반도체 운영 관련 국제적 저널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 연구팀과 KAIST 연구소 창업기업인 '다임리서치'가 공동 개발한 군집제어로봇연구 논문이 반도체 운영 관련 국제적 저널인 'IEEE Transactions on Semiconductor Manufacturing(IEEE TSM)'에서 2022년 우수논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장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는 공장 내 1천대 이상의 군집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로 'Practical Q-learning-based route-guidance and vehicle assignment for OHT systems in semiconductor fabs'라는 제목으로 IEEE TSM에 게재됐다.

반도체 공장이 대형화되고 제조 공정 역시 복잡해짐에 따라 공장 내 운영하는 로봇의 대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장 교수팀은 1천대 이상의 물류반송 로봇을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해 논문에 방법론을 공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도 로봇이 이상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자율적으로 작업할당 및 운영을 최적화하는 '자율생산 시스템' 개념을 정립하고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

왼쪽부터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 홍상표 박사, 황일회 박사. KAIST 제공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반도체 업체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포스코DX와 협업해 해당 기술을 철강 및 2차 전지 소재 관련 공장 내 로봇 운영에도 확대 중이다.

KAIST 측은 "반도체와 2차 전지와 같은 국가 전략 산업에서 로봇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연구는 학계의 연구가 직접 산업현장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대표 사례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IEEE TSM은 반도체 운영 관련 국제 저널로 한 해 동안 게재된 논문 중 편집장들의 추천을 통해 모두 5편의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이듬해 6월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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