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산업·에너지 ODA’ 신규 기획…과제당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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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요 개발 도상국을 대상으로 산업·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개발협력(ODA) 프로젝트 기획에 나선다.
KIAT 관계자는 "올해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진행하는 유상 ODA와 연계성을 가진 프로젝트 제안에 가점 3점을 부여한다"면서 "개도국에 지원하는 기자재는 국산이나 국내기업이 제조한 장비를 조달·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신규사업을 기획하기를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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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요 개발 도상국을 대상으로 산업·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개발협력(ODA) 프로젝트 기획에 나선다.
KIAT는 다음 달 3일까지 2023년도 산업·에너지 ODA 관련 신규기획 사업에 대한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신규 ODA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자유 공모'와 앞서 공고한 과제를 수행하는 '지정 공모'로 구분해 참여 기관을 찾는다.
산업 개발협력기획은 기계, 소재·부품,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 광물 등에서 지원할 수 있다. 에너지 개발협력기획은 발전, 전력 정보기술(IT), 송·배전계통, 신재생에너지 등을 포함했다.
참여 희망 기관은 해당 기간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에 사업계획서를 비롯한 모든 제출자료를 등록하면 된다. 사전 조사 충실도(20점), 신규기획 세부 실행방안(30점), 사업 수행 역량(15점), 기대효과(30점), 지원예산 편성 적정성(5점)을 종합해 오는 8월 선정 평가 결과를 안내한다.
최종 선정된 기관은 협약 체결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과제당 1억원가량을 지원받게 된다. 실증 및 시범사업형을 비롯해 △혁신지원기구 조성형 △개량보급형 프로젝트 모델 △신규 유형 프로젝트 모델 등을 제안할 수 있다.
KIAT 관계자는 “올해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진행하는 유상 ODA와 연계성을 가진 프로젝트 제안에 가점 3점을 부여한다”면서 “개도국에 지원하는 기자재는 국산이나 국내기업이 제조한 장비를 조달·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신규사업을 기획하기를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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