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6월 수입차 판매 3위로 ‘쑤욱’…1·2위는 BMW·벤츠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지난해 6월(2만2695대)보다 17.9% 증가한 2만6756대로 집계됐다. 월간 판매 순위에서 달마다 1·2위를 다투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6월에도 각각 8100대와 8003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매달 판매량 1·2위보다 기대되는 3순위에는 렉서스가 올랐다. 렉서스는 6월 국내시장에서 지난달보다 69.9%,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25.5% 증가한 1655대 판매를 달성했다. 전월(5월) 3위에 올랐던 볼보는 6월 1372대 판매량으로 렉서스에게 자리를 내주고 4위에 안착했다. 5위는 1347대 판매한 아우디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6~10위는 포르쉐(1109대), MINI(970대), 토요타(966대). 폭스바겐(538대), 랜드로버(507대) 순으로 조사됐다. 5월 629대 판매에 그쳤던 토요타 판매량이 53.6% 증가했다는 점도 괄목할 만하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2644대(84.6%), 일본 2732대(10.2%), 미국 1380대(5.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966대(44.7%), 하이브리드 8285대(31.0%), 전기 2694대(10.1%) 디젤 2306대(8.6%),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505대(5.6%)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5990대로 59.8%, 법인구매가 1만766대로 40.2%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140대(32.1%), 서울 3408대(21.3%), 인천 943대(5.9%) 순으로 많았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472대(32.2%), 부산 2662대(24.7%), 경남 1756대(16.3%) 순으로 집계됐다.
6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BMW 520(1216대), 벤츠 E250(1085대), 렉서스 ES300h(825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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