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방학 중 초등학교 무상급식 추진"

장동열 기자 2023. 7. 5.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5일 방학 중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에 대해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우선 초등학교부터 방학 중 급식을 실시하면서 특기적성 교육과 기초학력을 챙기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방학 중 무상급식은 최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임기 내 실현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학 중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 위해 급식은 필수"
교육청 "공약사업, 준비하라는 취지…아직 결정된 건 없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자료사진)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5일 방학 중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에 대해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실행 시기에 대한 별도 언급은 없었다.

최 교육감은 이날 7월 월례회의에서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실현을 위해서는 방학이 단절의 시간이 아니라 성장의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방학 중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을 위해서는 급식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의 기회로 방학이 활용되도록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우선 초등학교부터 방학 중 급식을 실시하면서 특기적성 교육과 기초학력을 챙기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방학 중 무상급식은 최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임기 내 실현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광주시교육청이 지난해 7월 유·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실시하려다 급식 종사자와 교육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후 초등학교 1곳, 공립유치원 10곳을 직영급식 시범학교로 지정해 학교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조리원 등 조리 종사자들의 반발 우려에 대해서는 "일하는 노동자들의 고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교육적 상상력과 지혜를 발휘하자"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의 발언은 방학 무상급식을 실무차원에서 준비하라는 취지"라며 "아직 어떤 내용도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p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