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 일본서 날았다

이충진 기자 2023. 7. 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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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가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에서 역대 최대매출을 달성한 것은 물론 최근 출시한 신제품들이 오픈 첫 날 각 부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달바(d’Alba)는 지난 달 큐텐 메가와리 기간 중 12일 만에 매출액 16억원을 달성하며 지난 해 동기 대비 130%성장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메가와리는 메가할인의 일본식 발음으로, 큐텐이 매년 6월 초 벌이는 할인 이벤트다.

달바의 일본 홍보대사로 발탁된 그룹 ‘세븐틴’의 멤버 호시. 달바 제공



달바에 따르면 메가와리 첫 날인 지난달 1일 큐텐 실시간 랭킹에서 달바 ‘톤업 선크림’이 메이크업 베이스 카테고리에서 1위에 오르는 한편 미스트 카테고리에서는 ‘비건 미스트 세럼’이 1위를 차지하며 2개 부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럼을 스프레이 형태로 개발해 고농축 세럼임에도 가벼운 피부 유수분 충전이 가능한 달바의 ‘비건 미스트세럼’과 피부에 핑크빛 광채를 더해주는 파데프리 톤업 선크림 ‘비건 톤업 선크림’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하면서, 일본 시장 내 스테디셀러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달바의 평가다.

앞서 달바는 올 초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세븐틴’의 호시를 일본 홍보대사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임보람 달바 재팬 팀장은 “수 많은 브랜드가 노출되는 메가와리 행사에서 달바를 믿고 선택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달바는 현재 일본 외에도 미국과 중국, 태국 등 에서의 호실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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