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임대 종료→노팅엄’ 황의조, 프리시즌 합류...구단 공식 영상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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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단기 임대가 종료된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의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노팅엄은 프리시즌 영상을 게시했고, 황의조가 모습을 드러냈다.
황의조는 노팅엄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노팅엄이 공개한 프리시즌 영상에서 황의조는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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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FC서울과 단기 임대가 종료된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의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노팅엄은 프리시즌 영상을 게시했고, 황의조가 모습을 드러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리시즌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황의조였다. FC서울을 떠나 노팅엄에 합류한 것이다.
황의조는 2021-22시즌을 끝으로 리그1 생활을 정리했다. 황의조가 새롭게 찾은 팀은 노팅엄. 당시 노팅엄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팀이었기 때문에 주전 경쟁을 충분히 펼칠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계획과 다르게 상황이 변했다. 노팅엄은 이적과 동시에 황의조를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보냈다.
올림피아코스 임대는 실패로 돌아갔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벤치를 달구는 시간이 늘어났고 경기력도 점점 떨어졌다. 황의조는 컵 대회 포함 12경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황의조에겐 탈출구가 필요했다. 황의조의 선택은 국내 복귀였고, 서울의 유니폼을 입었다.
한동안 경기를 뛰지 못해 경기력을 걱정하는 여론도 많았다. 시즌 초반까지 황의조는 골맛을 보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서울 안익수 감독은 황의조를 꾸준히 기용했다. 황의조의 역할이 득점에만 치중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황의조는 하프라인까지 내려와 공격 전개의 도움을 줬고, 좋은 경기 영향력을 보여줬다. 황의조는 6라운드 대구FC와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복귀골을 터트렸다.
득점 이후 황의조는 옛날 모습을 찾아갔다. 황의조 특유의 슈팅으로 직접 골을 만들기도 하고, 때론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황의조의 경리력 회복은 대표팀 활약까지 이어졌다. 황의조는 엘살바도르와 친선 경기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교체 4분만에 황의조는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는 A매치 기간 이후 19라운드 수원 삼성과 슈퍼 매치를 끝으로 서울을 떠났다. 하지만 사건이 터졌다. 노팅엄으로 복귀하기 전 SNS에서 사생활 논란이 있었다. 이에 황의조는 강경 대응을 했다. 황의조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영국으로 출국했다.
황의조는 노팅엄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황의조가 논란을 딛고 웃는 모습을 보였다. 노팅엄이 공개한 프리시즌 영상에서 황의조는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사이클을 타고 있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합류를 알렸다. 이제 황의조는 EPL 입성을 앞두고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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