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 "제주, 아시아 크루즈 여행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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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아시아의 대표적인 크루즈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롯데관광개발이 인바운드 관광(외국인의 국내여행)에 앞장서기로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일 타이완 기륭을 모항으로 일본 후쿠오카를 거쳐 제주 서귀포 강정항에 입항한 코스타 세레나호의 기항지 투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베스트웨이 트래블 등 타이완 9개 대표 여행사 관계자들은 롯데관광개발과 접촉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를 연계한 크루즈 상품 개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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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일 타이완 기륭을 모항으로 일본 후쿠오카를 거쳐 제주 서귀포 강정항에 입항한 코스타 세레나호의 기항지 투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타이완과 중국 등 중화권 크루즈가 제주에 입항한 것은 약 4년 만이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이날 1500명에 이르는 타이완 관광객들은 8시간 동안 성산일출봉과 제주 민속촌, 성읍민속마을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기항지 투어 관광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충격을 딛고 전 세계 크루즈 관광 산업이 부활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롯데관광개발은 다음달까지 6회에 걸쳐 1만8764명의 타이완·일본 관광객을 싣고 오는 코스타(1회), 프린세스(4회), MSC벨리시마(1회) 등을 대상으로 제주의 기항지 투어를 전담할 예정이다.
해외 여행사와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의도 진행됐다. 베스트웨이 트래블 등 타이완 9개 대표 여행사 관계자들은 롯데관광개발과 접촉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를 연계한 크루즈 상품 개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는 "크루즈 불모지나 다름없던 2010년 국내 최초로 크루즈 전세선을 도입해 크루즈 관광을 선도해 온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겠다"며 "한해 2500만명이 찾는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제주를 아시아 크루즈 관광시장의 핵심 명소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기항지 투어는 체류 시간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분명했다"며 "크루즈 관광객들이 제주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최고의 숙박시설과 카지노를 갖춘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를 활용하는 플라이 앤 크루즈 상품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크루즈 관광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이 앤 크루즈 상품은 기항지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항공편을 타고 기항지에 온 뒤 크루즈를 타고 출국하는 방식이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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