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테니스 대회, 페더러 방문하자 ‘1분 30초 기립박수’

장수빈 2023. 7. 5.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윔블던이 이 대회 최다 우승자인 남자 테니스의 '전설'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에게 경의를 표했다.

4일(현지시간) 윔블던 이틀째 경기가 진행된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코트에 지난해 은퇴한 페더러가 나타났다.

페더러는 부인 미르카와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 사이에 앉아 경기를 관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부상으로 은퇴, 윔블던에서 은퇴 경기를 치르지 못한 페더러를 위해 주최 측이 마련한 자리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윔블던 방문한 페더러/ 연합뉴스

윔블던이 이 대회 최다 우승자인 남자 테니스의 '전설'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에게 경의를 표했다.

4일(현지시간) 윔블던 이틀째 경기가 진행된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코트에 지난해 은퇴한 페더러가 나타났다.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와 셸비 로저스의 센터코트 첫 경기에 앞서 페더러를 장내 아나운서가 소개하자 박수가 터졌다.

페더러가 로열박스에 서서 여러 차례 감사의 몸짓을 했으나, 박수는 약 1분 30초 동안이나 이어졌다.

페더러의 활약을 담은 짧은 영상도 전광판을 통해 소개됐다. AP는 "페더러는 라켓을 들지 않고도 관중을 열광하게 했다"고 묘사했다. 페더러는 아내 미르카와 케이트 미들턴(41) 영국 왕세자빈 사이에 앉아 경기를 관전했다.

페더러는 부인 미르카와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 사이에 앉아 경기를 관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부상으로 은퇴, 윔블던에서 은퇴 경기를 치르지 못한 페더러를 위해 주최 측이 마련한 자리였다.

페더러는 2000년대 압도적인 성적을 내 '테니스 황제'로 불렸다.

통산 8차례(2003~07, 09, 12, 17년) 우승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 메이저 우승에선 20회로 라이벌 조코비치(23회), 라파엘 나달(37·스페인·22회)에 밀리지만, 윔블던에서만큼은 팬들에게 그 누구보다 큰 사랑을 받았다. 영국 BBC는 이날 페더러를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