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KIA, ‘김태군 ↔ 류지혁’ 맞트레이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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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KIA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7월 5일 포수 김태군과 내야수 류지혁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에서 KIA로 향한 김태군은 대동중-부산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에 LG에 입단했다.
우투좌타인 류지혁은 선린중-충암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2년 두산에 입단한 뒤 상무(2013~2014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20년 KIA에 트레이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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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삼성과 KIA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7월 5일 포수 김태군과 내야수 류지혁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에서 KIA로 향한 김태군은 대동중-부산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에 LG에 입단했다. 2013년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NC에 이적한 뒤 경찰(2018~2019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21년 삼성으로 트레이드 됐다. 프로 통산 15시즌 동안 1,230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0.248, 25홈런, 279타점, 250득점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49경기에서 타율 0.256, 1홈런, 18타점, 7득점을 기록 중이다.
우투좌타인 류지혁은 선린중-충암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2년 두산에 입단한 뒤 상무(2013~2014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20년 KIA에 트레이드 됐다. 프로 통산 10시즌 동안 7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12홈런, 202타점, 318득점, 48도루를 기록했다.
삼성 측은 "류지혁은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전천후 내야수로 야수진의 뎁쓰를 강화해 줄 수 있는 선수다. 또 아직 20대 후반의 나이로 향후 선수로서의 기량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류지혁을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KIA 관계자는 "김태군 영입으로 그 동안 취약 포지션으로 지적되었던 포수 파트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1군 경험이 풍부한 만큼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사진=왼쪽부터 김태군, 류지혁/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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