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NCT 127·판타지 보이즈 출연 확정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문화 관광 축제인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의 1차 출연진 라인업이 공개됐다.

5일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올해 원아시아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1일과 2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부산항 1부두에서 각각 개최한다.

첫날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케이팝(K-POP) 콘서트가 진행되고, 이틀째는 부산항 1부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파크콘서트가 열린다.

NCT 127. [사진=부산광역시]

확정된 1차 라인업에는 대세 한류 아이돌 그룹인 엔씨티(NCT) 127과 신예 판타지 보이즈가 이름을 올렸다.

엔시티(NCT) 127은 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정우, 마크, 해찬으로 구성된 다국적 남성그룹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케이팝 대표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주경기장 콘서트와 일본 돔투어를 비롯해 북미와 남미,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28차례에 걸쳐 공연을 펼쳤다. 이번 월드투어에서 전 세계 70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제적인 위상과 막강한 티켓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판타지 보이즈. [사진=부산광역시]

판타지 보이지는 한 방송사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남성그룹으로 비주얼은 물론 실력까지 갖춘 차세대 한류 그룹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달 일본에서 진행 예정인 팬미팅은 5천석 규모의 2회 공연 티켓이 매진 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김기환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1차 출연진 공개에 이어 다양한 아티스트가 추가된 2차 출연진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번 K-POP 콘서트를 활용한 부산 체류 관광 상품을 조기 할인 티켓으로 선판매할 예정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