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 “몽골과의 문화교류 더 공고히 할 것”

협약식 통해 향후 문화교류사업·협력방안 논의

지난 4일 몽골을 방문한 김기웅 서천군수 일행이 몽골정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 07. 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몽골 정부와 상호우호 증진을 위한 문화교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군은 김기웅 군수가 지난 4일 몽골을 방문해 몽골 정부 국빈관에서 상호우호증진 및 문화예술교류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몽골 측은 앵크 암갈란(Enkh-Amgalan) 몽골 대통령 비서실장, 첸드 아요시(Tsend-Ayush) 몽골 문화예술청장, 쩌크게렐 껀찍(Tsoggerel-Gonchig) 몽골국립예술단장, 모얌바타르 남하이(Buyanbaatar-Namkhai) 몽골국립예술단 지휘자 등 몽골 주요 문화예술기관과 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천군 쪽에선 김 군수를 비롯해 홍두표 대외협력팀장, 노현배 문화예술팀장, 백유영 서천군립무용단 예술감독, 김대기 서천군립무용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군은 몽골과 2015년부터 교류를 시작으로 몽골 국립예술단과 서천군립무용단의 상호방문 공연을 진행, 한국과 몽골 국민들이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우호를 증진해 오고 있다.

김 군수는 상호문화교류를 위해 오는 9월 3일부터 9월 10일까지 몽골국립예술단의 충남도와 서천군 초청 공연에 대해 지원과 후원을 약속했다.

이에 몽골문화예술부는 그간에 공로를 인정해 김 군수와 김대기 서천군립무용단 단장, 백유영 서천군립무용단 예술감독에게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몽골 국민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향후 더욱 발전적인 국제 문화교류의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