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호야 윤용호, LPL 100경기 출전 금자탑... 역사상 42번째

사진=LPL 공식 웨이보, 호야 윤용호

(MHN스포츠 이솔 기자) TT의 탑 라이너 호야가 LPL에서 100경기(세트)째 출전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오후 LPL 공식 웨이보는 게시글을 통해 호야 윤용호 선수의 100세트 출전을 기념했다.

호야 선수는 지난 2020년 LCK 스프링 무대로 데뷔해 2022년 5월까지 LCK 무대(그리핀-하이프레시 블레이드/프레딧 브리온-담원 기아)에서 활약하다 TT로 이적했다.

TT에서 적응 기간 없이 좋은 모습을 보인 그는 팀의 다른 용병인 유칼과 함께 맹활약하며 TT 사상 최초의 플레이오프를 이끌기도 했다.

현재 기량은 LPL 상위권 탑 라이너라고 할 수 있다. 라인전은 물론, 5-5 교전 능력에서도 완벽한 기량으로 상대 탑 라이너들을 압도하고 있다.

정확히 100세트째를 기록했던 이번 EDG전 3세트에서 레넥톤을 꺼내든 그는 아시안게임 중국 팀 후보군이었던 상대 탑 라이너 알러를 1-2 수적 열세 속에 솔로킬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LPL 공식 웨이보의 집계 기록에 따르면, 자신의 1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호야는 42승 58패 203킬 463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세트) 수 기준 LPL 역사상 42번째 기록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100경기 금자탑을 쌓은 그는 LCK(104세트)-LPL(100세트) 동시 100경기 출전이라는 또 하나의 기념비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