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농가 경영개선' 대상자 공모…9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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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은 '2024년도 농가 경영개선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전남농원은 '농축산업 전남탑(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과 '경영기록장 기장농가 경영개선 지원사업'에 22개 농가를 선정해 9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별 대상자 모집은 '농축산업 전남탑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은 8월9일까지이며, '경영기록장 기장농가 경영개선 지원사업'은 8월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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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농업기술원은 '2024년도 농가 경영개선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상기후에 따른 식량부족 등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여건에 대응하고 전국 농업소득 전남 1위 달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3 농업전망'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 20여년간 농축산물 수입 변동성이 커지면서 농가 소득 불안정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남농원은 '농축산업 전남탑(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과 '경영기록장 기장농가 경영개선 지원사업'에 22개 농가를 선정해 9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축산업 전남탑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은 다양한 농업 여건을 반영해 사업유형을 비용절감·유통·판매개선 등 4개로 세분화하고 농가가 직접 사업계획서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서류·발표심사를 통해 선정된 농가는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경영기록장 기장농가 경영개선 지원사업'은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진단을 통해 영농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한다.
경영개선이 시급한 15개 농가를 선정해 호당 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별 대상자 모집은 '농축산업 전남탑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은 8월9일까지이며, '경영기록장 기장농가 경영개선 지원사업'은 8월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 전남지역 농가 소득은 전국 6위로 최대 경지면적을 보유한 농도(農都)라는 명성에 비해 갈 길이 멀다"며 "새로운 소득 작목을 발굴하고 생산부터 판매 수출까지 농업경영 전 분야에서 우수 성공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응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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