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K리그 최초 '유소년 해외 수익사업' 인도네시아서 열었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K리그 최초로 유소년 해외 수익사업을 진행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성준 서울 이랜드 U-15 감독과 김진환 U-12 감독, 그리고 인도네시아 현지 참가자 150여 명과 함께 ‘서울 이랜드 해외 축구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의 이번 해외 축구캠프는 서울특별시를 연고로 둔 서울 이랜드와 인도네시아 수도팀이자 리가1(1부리그)의 강호 페르시자 자카르타의 수도팀 간 협업으로 인해 진행됐다.
특히 토트넘과 세비야 등 기존 유럽 구단이 한국에 방문해 교육을 주관하는 형태의 틀을 깨고 서울 이랜드가 K리그 최초로 해외에 진출해 유소년 클리닉과 함께 해외 수익 사업으로 새로운 수익 창출 방향성을 일궈냈다는 사실에 큰 의미가 있다.
진성준 서울 이랜드 유스팀 U-15 감독과 김진환 U-12 감독은 페르시자 자카르타 아카데미 100명과 일반인 40명에게 한국 유소년 프로그램과 철학을 공유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의와 적극적인 태도로 훈련장 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박훈 서울 이랜드 팀장은 “K리그에 진출해 서울 이랜드에서 뛰고 있는 반토안(베트남), 또 전남 드래곤즈의 아스나위(인도네시아)로 인해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를 기회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해 서울 이랜드만의 해외 수익 사업을 창출해 내고자 했다”며 “행사가 성황리로 마친 덕분에 더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 더 나은 운영으로 성공적인 사례를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서울 이랜드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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