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신고 영아 수사 의뢰 7건으로 늘어.. 부모들 입양, 베이비박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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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안 된 '미신고 영아' 수사 의뢰가 7건으로 늘어났다.
울산경찰청은 지난주 울산 남구와 중구에서 각각 1명씩 미신고 영아 관련 수사 의뢰가 접수된 데 이어 최근 지자체로부터 5건이 추가 접수돼 해당 영유아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확인 과정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공식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지자체는 전수 조사가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수사 의뢰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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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안 된 '미신고 영아' 수사 의뢰가 7건으로 늘어났다.
울산경찰청은 지난주 울산 남구와 중구에서 각각 1명씩 미신고 영아 관련 수사 의뢰가 접수된 데 이어 최근 지자체로부터 5건이 추가 접수돼 해당 영유아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지역 별로는 중구 1건, 남구 4건, 북구 2건 등이다.
해당 부모들은 자녀를 입양 기관에 보내거나 이른바 '베이스 박스'에 넣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실제 입양 기록이 있는지 등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확인 과정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공식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울산에서는 아직 입건된 사례는 없다. 지자체는 전수 조사가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수사 의뢰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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