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지 "광물 수출통제, 美 방위산업에도 타격 입힐 것"
이준삼 2023. 7. 5. 13:27
중국이 첨단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 통제에 나선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이번 조치가 미국의 방위산업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자국 전문가 주장을 인용해 갈륨이 전투기와 군함 등에 설치하는 첨단 레이더 시스템에 사용되는 광물이라며, 미국의 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의 최신 레이더에도 질화갈륨이 사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갈륨, 게르마늄과 이들 화합물에 대한 수출을 통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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