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한 달 새 500억원 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상품 공급액이 출시 한 달 만에 500억원을 돌파했다. (자료=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25일 출시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상품의 공급액이 출시 한 달 만에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실행이 가능하고 보증료 50% 절감 혜택이 있다 보니 영업일 기준 23일 만에 대출 잔액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실행한 고객에게 보증료의 50%를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 대출 실행 고객 1인당 평균 27만원의 보증료를 절감한 셈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 연말까지 보증료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며,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특별출연 협약으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보증 상품을 추가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개인사업자 고객에 꼭 필요한 서비스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상대적으로 신용과 담보가 부족한 사업자도 편리하게 금융 지원을 받도록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실행 과정을 100% 비대면화한 바 있습니다.
또 은행권 최초로 재단을 방문해 보증 심사를 승인받은 고객도 금융기관 방문 없이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처음으로 시스템 자동심사 상품인 '온택트 특례보증'과 신용보증재단 직원의 인적 심사가 필요한 상품(재창업·중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취급도 시작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기존에 재단 보증서 승인이 완료된 고객의 경우 이후에도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고 일주일가량 기다려야 했지만, 카카오뱅크에서 대출 실행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5분 정도로 심사 기간을 단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한 개인사업자 고객은 지역 신용보증재단 지점에서 보증 상품을 방문 상담하고 보증서를 발급받은 당일에 카카오뱅크에서 대출을 약정하고 실행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대출 신청 고객들은 개인사업자 카페 등 커뮤니티를 통해 "영업시간에 맞춰 발품 팔지 않아도 대출 가능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었고, 보증료 지원 덕에 큰 부담 없이 대출받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삼성전자, 성과급 확 줄였다…반도체 25% 역대 최저
- 중국산 '짝퉁담배' 이 정도였어?…KT&G 속 터진다
- '슈퍼카 뽐내더니 법인차였네'...연두색 번호판 9월부터
- 미워도 다시한번?…신세계, 소주 사업 재시동
- GS건설·LH, 검단 주차장 붕괴사고 사과…"책임 통감"
- 美 부자들은 이미 불황…"재택도 고소득 일자리선 줄어"
- 대내외 악재 가득한데…유진투자증권, 수상한 신고가 랠리?
- '쪼개기 후원' 구현모 前 KT 대표…1심 벌금 700만원
- 급여 40% 삭감한 KT '임금피크제'…대법 판결은?
- "日, 다음 달 오염수 방류 조율"…정부 사실상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