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군작전사령부, 지역 축구 문화 활성화·장병 복지 증진 위한 교류 협력

김유미 기자 2023. 7. 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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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해군작전사령부와 지역 축구 문화 활성화 및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 해군작전사령부에 장병 단체 관람 지원, 해군 홍보, 부대 체육 행사 시 물품 등을 지원하고, 해군작전사령부는 구단에 안보 교육 및 견학, 경기장 내 해군 홍보관 지원, 행사 시 군악대 및 의장대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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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가 해군작전사령부와 지역 축구 문화 활성화 및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은 지난달 24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충북청주 FC와 홈경기 킥오프 전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김병석 구단 대표와 해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이상식 준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과 해군작전사령부는 기념품으로 선수단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 액자와 장인이 제작한 거북선 모형을 교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 해군작전사령부에 장병 단체 관람 지원, 해군 홍보, 부대 체육 행사 시 물품 등을 지원하고, 해군작전사령부는 구단에 안보 교육 및 견학, 경기장 내 해군 홍보관 지원, 행사 시 군악대 및 의장대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해군작전사령부는 다양한 행사로 부산의 홈경기를 도왔다.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는 진해기지사령부 의장대와 해작사 군악대가 공연을 진행했고, 경기장 밖에서는 해군·해병대 모병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관중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경기장에 방문한 4,000여 명의 팬들이 해군작전사령부가 준비한 행사를 즐겼다. 한 팬은 "부산에 해군작전사령부가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 아이들도 군인들이 멋진 제복을 입고 공연하는 걸 보니 좋아하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축 행사에는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29대손이자 독도함의 보급관으로 복무하고 있는 이수현 대위가 참여해 주목받았다.

부산 김병석 대표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해군작전사령부와 의미 있는 동행을 하게 되어 기쁘다. 장병들의 노고를 마음 깊이 새기고, 해군작전사령부와 함께 다양한 형태로 교류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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