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표 저도수 막걸리 '백걸리' 출시…"아스파탐 비롯 無 감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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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백걸리 프리미엄'에 이어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6.5도의 저도수 '백걸리'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막걸리에 주로 쓰이는 설탕 대체 감미료인 아스파탐을 발암물질로 분류한다고 예고하며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백걸리는 해당 아스파탐을 비롯한 감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제품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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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접점·대중성 강화 위해 6.5도 저도수로 출시
예산쌀·물·발효제만으로 빚은 無아스파탐 생막걸리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백걸리 프리미엄’에 이어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6.5도의 저도수 ‘백걸리’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막걸리에 주로 쓰이는 설탕 대체 감미료인 아스파탐을 발암물질로 분류한다고 예고하며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백걸리는 해당 아스파탐을 비롯한 감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제품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4월 ‘백걸리 프리미엄’을 선보여 매달 5000병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냈다. 단 백걸리 프리미엄은 3번의 담금 과정을 거치는 삼양주 기법으로 대량생산이 어렵고 높은 도수와 가격으로 판매될 수밖에 없다는 아쉬움이 있어 이번에 소비자 접점 및 대중성을 강화한 저도수 백걸리를 선보이게 됐다.
백걸리는 개발 과정에서부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직접 참여해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과는 차별화된 제조 방법을 도입했다. 쌀과 물, 발효제 오직 3가지 재료만을 사용해 막걸리 고유의 풍미를 강조했으며, 질 좋은 예산 쌀로 술을 빚어 풍부한 단맛을 냈다. 3번 거르고 3도 저온 숙성하는 과정을 통해 막걸리 특유의 잡내는 줄이고 원재료의 곡향은 극대화했다. 알코올 도수는 6.5도로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특히 일반적인 막걸리 생산 과정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수크랄로스 등 인공감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쌀 고유의 담백한 단맛만을 느낄 수 있다.
백걸리는 이날 편의점 CU에서 출시되며 더본코리아 가맹점인 한신포차와 막이오름, 새마을식당, 원조쌈밥집, 인생설렁탕, 낙원곱창 등에서 판매된다. 지역 예산시장, 삽교시장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삼양주 기법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출시한 백걸리 프리미엄에 이어 보다 높은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백걸리를 개발하게 됐다”며 “어느 안주와도 좋은 페어링을 자랑하는 백걸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술의 가치가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크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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