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속보...안첼로티, 2024년부터 브라질 지휘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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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64,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2024년 6월부터 브라질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라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엄청난 경력을 소유했지만,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아본 적은 없다.
결국 안첼로티 감독이 이 제안을 수락하며 2024년 6월부터 브라질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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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내년부터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64,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2024년 6월부터 브라질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라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이 인정하는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이다. 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첼시(잉글랜드), AC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등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을 지휘한 경험이 있다.
우승 경력도 화려하다. 감독 평생 한 번 차지하기도 어렵다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무려 4번이나 차지했다. 유렵에서 가장 많은 UCL 우승을 달성한 감독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브라질 국가대표팀과 꾸준히 연결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엄청난 경력을 소유했지만,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아본 적은 없다. 1992년 이탈리아 대표팀의 수석 코치를 맡은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도 브라질의 러브 콜을 받았다. 브라질을 세계 최고의 대표팀 중 하나로 꼽히지만, 최근 월드컵 우승이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 2002 한일 월드컵 우승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5번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지난 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8강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크로아티아에 밀려 탈락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8강 탈락이었다. 브라질이라는 이름값을 증명하지 못했다.
월드컵 우승이 간절해진 브라질은 우승 경력이 풍부한 안첼로티 감독을 원했다. 결국 안첼로티 감독이 이 제안을 수락하며 2024년 6월부터 브라질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마침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은 2024년 여름에 만료된다.
한편 브라질은 안첼로티 감독이 올 때까지 페르난두 디니스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디니스 임시 감독은 상파울루, 산투스 등 브라질 리그의 강팀들을 두루 지휘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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