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음주운전 뺑소니범 전력질주로 잡았다

황서연 기자 2023. 7. 5. 1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 넘긴 선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천수는 지난 4일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뺑소니범을 직접 잡아 경찰에 넘겼다.

이천수가 붙잡은 음주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해당 운전자를 입건하고 추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천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 넘긴 선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천수는 지난 4일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뺑소니범을 직접 잡아 경찰에 넘겼다.

당시 촬영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이천수는 정체 중인 올림픽대로에서 뺑소니범을 잡아 달라고 부탁하는 택시 기사를 목격했다. 운전자가 택시와 추돌 사고를 낸 후 음주 사실을 들킬까봐 차량을 도로 위에 버리고 도주한 것.

이에 이천수가 즉시 차량에서 내려 범인을 쫓았고, 축구선수 출신인 매니저도 갓길에 차량을 정차한 후 차에서 내려 이천수를 도와 도주운전자를 붙잡았다. 이천수는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올림픽대로를 1km 이상 전력 질주해 음주운전자를 붙잡았으며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

이천수가 붙잡은 음주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해당 운전자를 입건하고 추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천수는 축구선수 출신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비롯해 다양한 세계 대회에 출전해 활약했다. 은퇴 이후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스포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이천수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