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마감 후 꿀맛 같은 휴식…한화, 홈에서 롯데 상대로 다시 비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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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 후 우천으로 모처럼 휴식을 취한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재도약을 노린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롯데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
특히 한화는 롯데와의 주중 경기를 마친 후 2위 SSG 랜더스, 1위 LG 트윈스와 연속해서 맞붙는 일정이라 그 전에 기세를 살려야 한다.
롯데가 최근 10경기에서 4승6패로 좋지 않은 데다가 2연패에 빠져 있어 한화 입장에서는 다시 롯데를 잡을 적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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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체선발 한승주, 롯데 에이스 나균안과 맞대결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8연승 후 우천으로 모처럼 휴식을 취한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재도약을 노린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롯데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
한화(31승4무38패)는 현재 8위에 위치해 있다. 이달 초까지 꼴찌에서 허우적댔던 한화는 지난달 21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8연승을 질주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무려 6593일 만에 거둔 8연승이었다.
비록 2일 삼성전에서 1-2로 석패하면서 연승이 멈췄지만 5위 두산 베어스와 3경기 차, 4위 롯데와 4경기 차밖에 나지 않아 다시 탄력을 받는다면 충분히 5강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최근 상승세의 요인 중 큰 부분은 외국인 선수들의 선전이다.
펠릭스 페냐(6승5패 평균자책점 3.04)와 리카르도 산체스(5승 평균자책점 1.48)가 선발진에서 원투 펀치를 맡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버치 스미스의 대체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산체스의 기세가 대단하다. 한화는 산체스가 선발 등판한 9경기에서 8승 1무로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5월 말 퇴출된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대체 선수로 들어온 닉 윌리엄스는 합류 후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아직 5경기 타율 0.200에 그치고 있지만 콘택트 능력이 좋고 주루와 수비도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다.
김인환, 노시환, 채은성 등 기존에 있던 타자들이 꾸준함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윌리엄스까지 더해지며 타선의 짜임새가 더욱 강해졌다.
한화가 지금의 상승세를 잇기 위해서는 롯데전이 중요하다. 연승이 끊기고 난 첫 경기에서 지면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다.
특히 한화는 롯데와의 주중 경기를 마친 후 2위 SSG 랜더스, 1위 LG 트윈스와 연속해서 맞붙는 일정이라 그 전에 기세를 살려야 한다.
한화는 올 시즌 롯데와 상대 전적 3승5패로 밀려 있다. 전적상 열세지만 분위기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 직전 맞대결이었던 지난 13~15일 사직 3연전에서 2승1패 위닝시리즈의 기억이 있어 긍정적이다.
롯데가 최근 10경기에서 4승6패로 좋지 않은 데다가 2연패에 빠져 있어 한화 입장에서는 다시 롯데를 잡을 적기다.
한화는 이날 3년차 우완 한승주가 선발로 나선다. 올해 구원으로 시작한 한승주는 지난달 20일 KIA전에서 시즌 첫 선발등판 기회를 잡았다. 패전을 안았지만 4이닝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준수했다.
이후 우천으로 등판 순서가 밀렸다가 이날 다시 선발로 기용됐다. 한승주의 이름값은 높지 않지만 롯데와 상성은 좋다.
지난달 14일 롯데전에서 2회 구원 등판해 3⅓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이 외에도 총 3경기 5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좋았다.
한승주가 페이스를 잇기 위해선 롯데 에이스 나균안을 넘어야 한다. 나균안은 지난달 21일 KT 위즈전 이후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1군에서 빠졌다가 13일 만에 다시 출격한다.
롯데가 5월까지 보여주던 기세가 최근 다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 나균안도 이날 경기에서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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