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92억원 예산절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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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2023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최우수상을 받은 상하수도사업소 김성근 팀장은 복분자농공단지의 전처리시설을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과 연계해 협잡물제거기, 슬러지처리 설비 등을 중복시설로 병합함으로써 92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공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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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2023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최우수상을 받은 상하수도사업소 김성근 팀장은 복분자농공단지의 전처리시설을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과 연계해 협잡물제거기, 슬러지처리 설비 등을 중복시설로 병합함으로써 92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공로다.
김 팀장은 복분자농공단지 기존 입주업체와 먼저 전처리시설업체 사용협약 해지에 대해 양해를 구했고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의 증설에 대한 마을주민의 민원에 따라 사업지를 이동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우수상을 받은 해리면의 이승기 주무관은 수로관 교체시 재사용이 가능한 수로관을 선별해 관내 5개 마을 8개소에 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함과 동시에 재해예방을 위한 마을의 숙원사업까지 해결함으로써 행정의 민족도를 높였다.
장려상을 받은 신활력경제정책관실 임은지 주무관은 선운산도립공원 내 캐릭터상점을 리모델링해 청년 생산제품 전문 유통·판매를 위한 거점공간으로 '청년 1번가'를 차려 개소하는 데 앞장섰다.
심덕섭 군수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만들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적극행정을 펼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규제혁신,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 민원·갈등 해결 등 군민의 편의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낸 우수공무원을 군민과 부서를 대상으로 추천받아 선발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과 국내·외 교육 우선 선발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특히 최우수 직원에 대해서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S)이 추가로 부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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