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최고 MF, 유벤투스 가고 싶다!..."친구들에게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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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스포츠 이탈리아'의 알프레도 페둘라 기자는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유벤투스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유벤투스 합류를 원한다. 이미 그의 친구들에게 말했다. 라치오와 재계약을 갱신할 여지는 없다"라고 전했다.
인터밀란도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원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사우디의 레이더에도 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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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세르비아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90cm가 넘는 거대한 피지컬을 통해 영향력을 드러낸다. 중앙 미드필더를 비롯해 좌우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 등 공수 양면에서 다양한 능력을 발휘한다. 다소 투박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전진성,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인다.
라치오의 '전설'이자 이탈리아 세리에 A 최고의 미드필더다. 2015-16시즌 라치오에 합류하자마자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이적 2년 차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으며 매 시즌 30경기 이상 꾸준히 출전하는 등 철강왕 다운 모습으로 라치오를 이끌었다.
꾸준하고 또 꾸준했다. 매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2021-22시즌엔 리그에서만 11골 11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치로 임모빌레 등 동료들은 라치오 내 그의 영향력에 대해 '엄청나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2022-2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7경기에 나서 11골 8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라치오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탈이 유력하다.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매체들은 잔류보다 이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많은 구단과 연관됐다. 이탈리아에서 경쟁력을 드러낸 만큼 이탈리아 팀들이 그를 주목했다. 가장 유력한 팀은 유벤투스였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밀린코비치-사비치의 필요성을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이탈리아'의 알프레도 페둘라 기자는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유벤투스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유벤투스 합류를 원한다. 이미 그의 친구들에게 말했다. 라치오와 재계약을 갱신할 여지는 없다"라고 전했다.
물론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인터밀란도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원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인터밀란은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이적하는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다 건너서도 그를 향한 관심은 이어졌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에이전트는 첼시에게 선수의 영입을 제안했다"라고 알렸다.
최근 수많은 유럽 선수들을 모으고 있는 사우디 역시 그를 타깃으로 삼았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사우디의 레이더에도 들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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