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적 합의' PSG, 갈티에 감독 경질 발표 임박→음바페에게는 최후 통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 영입을 사실상 확정한 파리생제르망(PSG)이 선수단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1은 5일(한국시간) 'PSG는 갈티에 감독과 위약금에 대해 합의했다. 갈티에 감독은 1000만유로(약 141억원)의 위약금을 받게 될 것'이라며 갈티에 감독 경질 발표가 임박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그 동안 다수의 선수 영입을 확정했지만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 이후 선수 영입을 잇달아 발표할 계획이지만 갈티에 감독과의 이적료 합의가 되지 않아 그 동안 여러 발표를 연기해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에서 감독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PSG의 올 여름 이적 시장 선수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 'PSG와 마요르카가는 이강인의 이적에 대해 완전 합의에 도달했다'며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2200만유로(약 312억원)를 지급하게되고 그 중 20%는 이강인이 가져갈 것이다. 지난 2021년 이강인을 무료로 영입했던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이적으로 1700만유로(약 241억원)의 수익을 얻게 됐다'며 PSG가 이강인 이적을 최종 합의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음바페의 거취 결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5일 'PSG는 음바페에게 최후 통첩을 했다. 음바페는 7월 31일까지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음바페은 2023-24시즌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그 동안 음바페는 PSG와 계약 연장 없이 2023-24시즌까지 활약한 후 팀을 떠날 것이라는 계획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지난달 27일 'PSG는 음바페의 이적료로 최소 2억유로(약 2873억원)를 원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PSG는 음바페의 이적료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책정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PSG와의 계약을 만료한 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 PSG 갈티에 감독,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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