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1km 전력질주’ 이천수, 음주 뺑소니범 잡았다

박건도 기자 2023. 7. 5. 1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천수(41)가 음주 운전 후 도주하는 뺑소니범을 잡았다.

5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이천수는 4일 늦은 밤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던 뺑소니범을 직접 잡았다.

이후 경찰에 직접 범인을 인계하는 등 뺑소니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천수는 택시와 추돌사고를 낸 음주 운전자가 도주하는 것을 보고 직접 차량에서 내려 범인을 쫓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천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천수(41)가 음주 운전 후 도주하는 뺑소니범을 잡았다.

5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이천수는 4일 늦은 밤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던 뺑소니범을 직접 잡았다. 이후 경찰에 직접 범인을 인계하는 등 뺑소니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천수는 촬영을 마친 뒤 귀가 중이었다. 정체 중인 올림픽대로에서 뺑소니범을 잡아달라는 택시 기사를 목격했다. 이천수는 택시와 추돌사고를 낸 음주 운전자가 도주하는 것을 보고 직접 차량에서 내려 범인을 쫓았다. 매니저와 함께 음주 뺑소니범을 잡았고,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그를 인계했다.

올림픽대로 약 1km 정도를 전력 질주해 범인을 잡은 이천수는 이후 상황을 정리했다. 현장의 경찰도 이천수를 알아보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