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악귀' 이미 죽었으나 누구보다 삶 갈망하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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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김태리가 CG없이 오로지 연기로만 두 존재를 표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태리는 극 중에서 공시생 구산영과 악귀의 두 얼굴을 오가는 강렬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강타하고 있다.
다른 오컬트 작품에서는 CG 효과로 다른 모습으로 변하지만 '악귀'에서는 오로지 연기 만으로 두 존재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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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악귀' 김태리가 CG없이 오로지 연기로만 두 존재를 표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연출 이정림) 측이 5일 김태리의 스틸컷과 연기 비결을 공개했다.
김태리는 극 중에서 공시생 구산영과 악귀의 두 얼굴을 오가는 강렬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강타하고 있다.
김태리는 "산영이가 됐을 땐 산영이 살아온 방식과 처한 현실에 집중했고, 악귀의 시선을 표현해야 할 땐 악귀의 사연과 입장만을 놓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다른 오컬트 작품에서는 CG 효과로 다른 모습으로 변하지만 '악귀'에서는 오로지 연기 만으로 두 존재를 표현하고 있다. 김태리는 "악귀에 씌는 순간의 룰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그 부분을 확실히 해야 연기할 때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많이 고민했다, 대본에 없는 부분은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얘기하면서 채워나갔다"라고 설명했다.
김태리는 악귀에 대해 "이미 죽었으나, 누구보다 삶을 갈망하는 존재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악귀는 산영의 약한 부분을 계속해서 파고든다, 그렇게 산영의 잠재된 욕망을 들어주며 크기를 키워가고 있기 때문에, 더 악랄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다"라며 "누구보다 살기를 갈망하는 악귀, 그리고 누구보다 절실하게 악귀를 쫓아내길 바라는 산영의 충돌이 어떤 결말을 향해갈지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악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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