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포수 아쉬움' 해결했다...류지혁↔삼성 김태군 맞트레이드 단행 [공식]

박연준 2023. 7. 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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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니즈를 충족하는 트레이드다.

KIA 타이거즈는 5일 삼성 라이온즈와 포수 김태군(33)-내야수 류지혁(29)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우투좌타인 류지혁은 선린중-충암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2년 두산에 입단한 뒤 상무(2013~2014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20년 KIA에 트레이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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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서로의 니즈를 충족하는 트레이드다.

KIA 타이거즈는 5일 삼성 라이온즈와 포수 김태군(33)-내야수 류지혁(29)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우투우타인 김태군은 대동중-부산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에 LG에 입단했다. 

2013년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NC에 이적한 뒤 경찰(2018~2019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21년 삼성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프로 통산 15시즌 동안 12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8, 25홈런, 279타점, 250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49경기에서 타율 0.256, 1홈런, 18타점, 7득점을 기록 중이다.

우투좌타인 류지혁은 선린중-충암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2년 두산에 입단한 뒤 상무(2013~2014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20년 KIA에 트레이드 되었다. 프로 통산 10시즌 동안 7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12홈런, 202타점, 318득점, 48도루를 기록했다.

삼성 김태군이 8회초 2타점 쐐기 중전 적시타를 작렬해 5-2로 달아났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KIA 관계자는 "김태군 영입으로 그 동안 취약 포지션으로 지적되었던 포수 파트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1군 경험이 풍부한 만큼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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